평소 퍼즐을 좋아하는 퍼즐광으로서, 추억의 캐릭터 '월리'의 직소퍼즐이 있어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구입했다.
구성품은 퍼즐과 유액, 유액을 펴 바를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스틱, 그리고 1:1 사이즈의 포스터와 A/S 엽서가 들어있다.
퍼즐 뒷면에는 퍼즐을 맞추는 방법과 유액을 바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내가 구입한 '환상의 정원' 테마 외에도 여러 버전이 있다니, 한번 살펴봐야겠다.
워낙 빼곡히 캐릭터들이 그려진 터라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오히려 각 피스마다 캐릭터들의 표정과 배경이 달라 위치를 찾기 수월했다.
여기서 나만의 꿀팁! 포스터를 깔고 바로 위에 퍼즐을 맞추면 해당 부분에 맞는 퍼즐을 바로 찾기 쉽다. 그림에 그려진 캐릭터 하나하나의 재미난 표정을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완성-! 퇴근 후 가볍게 맞추려던 퍼즐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맞췄다. 하루 반나절만에 완성했다.
다 맞춘 퍼즐은 함께 동봉된 유액을 발라, 스틱으로 고르게 펼쳐주었다. 2-30분간 기다렸더니 유액이 쫀쫀하게 굳었다. 조만간 퍼즐을 담을 액자도 하나 구입할 예정이다.